과기부, 바텍·세니젠 등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

by강민구 기자
2021.06.21 12:00:00

제조업 분야 19개, 서비스 분야 10개 기업 선정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개 기업부설연구소를 올해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로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에는 제조업 분야 19개, 서비스 분야 10개 기업연구소가 선정됐다. 제조업 분야에서는 △21세기 △뉴로메카 △대한광통신 △라온피플 △락토메이슨 △링크옵틱스 △바텍 △비보존 △서울프로폴리스 △세니젠 △셀코스 △쎌바이오텍 △에코에너지원 △엘엠에스 △오페 △제이피아이헬스케어 △캠시스 △케어사이드 △케어젠이 이름을 올렸다.

바텍은 한 번의 CT촬영으로 2D와 3D 영상을 함께 만들고, 방사선 피폭선량은 줄인 치과 영상기술을 개발해 국내 치과 의료장비 기술 수준을 높였다. 세니젠은 생물정보 기반 식중독 미생물 고정밀 바이오 마커를 활용한 차세대 식중독 미생물 진단, 살균기술에 대한 식품안전기술 통합 플랫폼을 보유해 국내 식품산업발전에 기여했다.



서비스업 분야에서는 △디지캡 △모니터랩 △원프레딕트 △테크하임 △스몰머신즈 △올릭스 △와이바이오로직스 △웰마커바이오 △인실리코젠 △지오시스템리서치가 선정됐다.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인간 항체 라이브러리를 구축하고,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등 항체신약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디지캡은 차세대 지상파 초고화질 방송표준 송출과 수신을 하기 위해 순수 소프트웨어 기반 핵심기술을 보유했다. 미국 주요 방송사의 송출장비 솔루션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권석민 과기부 과학기술일자리혁신관은 “우수 기업연구소 지정제도가 기업 연구개발 혁신을 이끌도록 기업을 우대할 예정”이라며 “올해 하반기부터는 기후위기 대응 기술혁신을 위해 탄소중립분야 우수기업연구소를 추가로 지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상반기 우수기업연구소를 지정했다.(사진=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