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 공연 추진위 "공연은 예정대로…행사 취소 사과" 공식입장

by박미애 기자
2015.11.11 18:44:51

송해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송해 헌정공연은 차질없이 개최된다.

송해 헌정공연 추진위는 11일 공식입장을 통해 제작발표회가 취소된 배경을 밝히고 그에 대해 사과했다.

추진위는 “관계자들 간에 소요자금의 집행과 배분 문제의 의견 차이가 갈등으로 증폭돼 본의 아니게 행사 취소로까지 비화됐다”며 “공연 날짜가 다가오다 보니 ‘90수 송해 헌정 공연 추진위’는 더 이상 행사 홍보를 미룰 수 없어 부득이 이견들이 조율되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 제작발표회를 강행했던 것이 우려했던 결과를 낳았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11일 관계자들이 긴급 회의를 통해 서로의 입장을 한 발자국씩 양보하고 ‘90수 송해 헌정 공연’은 어떤 상황에서도 진행하기로 합의를 봤다”며 “공연은 당초대로 11월22일 오후 6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고 알렸다.

‘송해 헌정공연’은 당초 11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제작발표회를 열 계획이었으나 행사를 하루 앞두고 돌연 취소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