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韓 스타트업 투자 더 받도록…오픈AI 펀드 확장"

by함정선 기자
2023.06.09 16:01:22

9일 한국 방문해 스타트업 관계자, 일반 청중과 대담회
1000만달러 규모 스타트업 펀드 앞으로 확대

샘 올트먼 오픈AI CEO.(사진=소프트뱅크벤처스)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오픈AI가 현재 운영 중인 스타트업 펀드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내 스타트업이 더 많은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을 전망이다.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9일 서울 63빌딩에서 열린 대담회에 참석 “앞으로 더 많은 한국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도록 오픈AI 스타트업 펀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대담회는 소프트뱅크벤처스가 공동 주최했으며 약 1100명 이상의 청중이 참석했다.



올트먼 대표는 청중이 던전 한국에서 스타트업 투자 계획을 묻는 질문에 “오픈AI 스타트업 펀드의 첫 번째 버전은 (스타트업이)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의도적으로 아주 작게 만들었다”며 “앞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는 초기 단계 인공지능(AI) 스타트업에 1000만 달러(130억원)를 투자하는 ‘오픈AI 스타트업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스픽이지랩스, 디스크립트 등이 해당 펀드의 투자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