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 뉴발란스 키즈 1년 만에 매출 200억 달성

by장영은 기자
2014.08.21 14:07:03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뉴발란스의 유아동 브랜드 뉴발란스 키즈가 론칭 1년만에 누적 매출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뉴발란스키즈는 지난해 8월 24일 송파NC백화점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43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뉴발란스 유아동 제품이 단독매장으로 오픈 한 것은 우리나가가 최초다.

이랜드 그룹 관계자는 “뉴발란스 키즈가 오픈 이후 빠른 속도로 성장해 미국 글로벌 본사에서도 놀라워하고 있다”며 “9월 초까지 40여개 추가 매장 오픈이 확정돼 있어 올 한해 400억원 매출 달성도 가능 할 것”고 예상했다.



뉴발란스 키즈는 지난해 론칭 100일 만에 점포당 평균매출 1억 5000만원을 돌파했으며,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본·인천점, AK수원점은 월매출 2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랜드측은 뉴발란스 키즈의 성공 요인으로 성인 브랜드를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주부와 아이들이 원하는 소재와 활동성을 극대화 시킨 차별화 전략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뉴발란스 키즈는 오는 23일 론칭 1주년을 맞아 ‘3만원 럭키팩’ 이벤트를 실시한다. 전국 11개 지점에서 선착순 50명에 한해 단 하루 진행되며, 뉴발란스의 대표 운동화인 574키즈부터 최대 20만원 상당의 신상 다운재킷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