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SKT와 ESG 특화 상품 출시

by김유성 기자
2021.10.27 14:16:35

SK텔레콤 IoT 상품과 연계된 '스마트지킴이2' 포함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B국민카드가 SK텔레콤의 사회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스마트지킴이2’와 연계한 ESG 특화 상품 출시 기념식을 27일 열었다.

27일 서울 중구 SK남산사옥에서 열린 KB국민카드와 SK텔레콤의 ‘스마트 지킴이2 제휴 상품 출시 기념식’ 후, 권순형 KB국민카드 개인영업본부장(오른쪽)과 신용식 SK텔레콤 IoT CO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KB국민카드 제공)
이번에 양사가 선보인 ESG 특화 상품 ‘KB국민 스마트 지킴이 카드’는 SK텔레콤이 무선 이동통신 네트워크와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결합해 손목 시계형 무선 위치 추적기 형태로 서비스 중인 ‘스마트 지킴이2’ 관련 혜택을 포함했다.

SK텔레콤의 ‘스마트 지킴이2’서비스는 치매 환자, 발달 장애인, 아동 등 사회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정확한 위치 정보와 이동 경로 확인 △심박수 등 건강 정보 확인 △낙상 위험 감지 △위급 상황 시 SOS 자동 호출 등 실종 예방과 위험 상황 관리 기능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출시된 ‘KB국민 스마트 지킴이 카드’는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스마트 지킴이2’ 단말기 할부 대금 환급 할인을 비롯해 △통신요금 △택시·우티 자동결제 △병원·약국·배달앱·대형마트 이용 시 월 최대 3만 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 카드 사용자가 SK텔레콤의 ‘스마트 지킴이2’ 단말기를 전용 구매처를 통해 24개월 할부 약정 프로그램으로 구매하면 전월 이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 원이 카드 결제대금에서 정액 할인된다.

전월 이용실적이 △50만 원 이상이면 매월 5000원 △100만원 이상이면 매월 1만원 할인이 단말기 할부 기간 동안 제공된다. 이 카드로 SK텔레콤과 KB국민은행의 리브엠(Liiv M)의 이동통신요금, 유선전화, 인터넷 결합상품 등 통신 요금을 자동납부 하면 10%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카드 연회비는 1만5000원이며, 플라스틱 실물 카드 발급 없이 스마트폰에 등록해 사용하는 모바일 단독카드로 발급 받으면 9000원이다. 카드 발급 신청은 KB국민은행 전국 영업점을 비롯해 KB국민카드 △홈페이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고객센터 △영업점 등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