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원 아레스 대표, ‘우수혁신 IT기업가상’ 수상

by이용성 기자
2023.06.05 15:02:53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방산 관련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사업을 영위하는 아레스의 김진원 대표이사는 국민사회복지협회(NFSWA·The National Foundation For Social Welfare Association)로부터 ‘우수혁신 IT 기업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왼쪽부터) NFSWA 재단 이한수 사무총장, 아레스 김진원 대표이사(사진=아레스)
김 대표가 수상을 하게 된 배경에는 아레스 혁신 제품인 ‘육군 특수부대용 낙하산 고공 강하 훈련 시뮬레이터’와 ‘공군 조종사용 비상탈출 시뮬레이터’의 공이 컸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이는 가상현실(VR)기반의 낙하산 체험 및 고공 강하 훈련,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위급한 상황 발생시 낙하산 비상탈출을 사전에 집중적으로 훈련할 수 있는 장비다.



육군 특수부대용 시뮬레이터의 경우 12명이 원팀으로 집단 강하훈련이 가능한 시뮬레이터 제품으로, 낙하산 체험 훈련 뿐만 아니라 낙하산 정상·비정상 절차 숙달훈련, 기상악화 및 산악지역과 강변지역 등 위험한 장소 낙하시에도 전전후 모의 훈련이 가능하다. 공군 조종사용 비상탈출 시뮬레이터는 현재 대한민국 공군에서 도입하여 사관생도 및 공군의 조종사들을 대상으로 전투기 비상탈출 훈련 중에 있다.

이한수 NFSWA 사무총장은 “아레스가 개발한 낙하산 시뮬레이터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에 최적화한 제품으로 비용대비 효과 측면에서 실전 훈련보다 수십 배 이상 효율적이고 획기적인 제품”이라고 평가했다. 아레스는 해당 제품들을 중국과 말레이시아, 필리핀, 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국가 등에도 수출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진원 아레스 대표는 “아레스의 낙하산 훈련용 시뮬레이터는 360도 무한 회전에 의한 방향 전환이 가능하고 3차원 가상현실 기반의 몰입형 훈련 시뮬레이터로서 다양한 낙하지역 환경을 시뮬레이션 하여 전술적 상황에서도 훈련생의 생존성과 임무수행 능력 향상에 최적화한 제품”이라며 “특히 ‘육군 특수부대용 낙하산 고공 강하 훈련 시뮬레이터’는 현재 4세대 성능 개량 제품으로서 수년 전 중국에 초도 수출을 한 데 이어 지난 3년 전부터 인도네시아 육군에 약 20여대 가량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