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스마트워치 신제품 GT2 프로·워치 핏 출시

by장영은 기자
2020.11.30 11:47:40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화웨이는 건강 및 피트니스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워치 신제품 ‘화웨이 워치 GT2 프로’와 ‘화웨이 워치 핏’ 2종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화웨이 워치 핏(왼쪽)과 화웨이 워치 GT2 프로(오른쪽).


화웨이 워치 GT2 프로는 100가지 이상의 운동모드와 일상적인 사용 환경에서 최대 14일 동안 지속 사용 가능한 배터리가 탑재돼 있으며, 사파이어 글라스와 티타늄 소재를 적용해 높은 내구성을 자랑한다.

GT2 프로는 사용자의 체계적인 운동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스키장에서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키나 스노우보드를 탈 때, △심박수 △평균 속도 △최대 슬로프 △트랙 △거리 등의 종합 데이터를 기록한다.



또 혈중 산소 포화도(SpO2)를 포함 건강 상태에 대한 모니터링 기능이 강화됐다. 일상생활은 물론 높은 고도의 지역에서도 산소 포화도를 측정할 수 있다. 산소 포화도 수치가 낮거나 불안정할 때 휴식을 취하거나 병원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는지 확인하는 편리한 장단기 지표가 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화웨이 워치 핏은 21g의 가벼운 무게에 1.64인치의 직사각형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웨이 워치 핏에는 12가지 종류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애니메이션 동작과 44가지 표준 운동 기능을 포함 등 96가지 운동모드가 탑재돼 있다.

화웨이 워치 핏은 민트 그린, 칸탈루프 오렌지, 사쿠라 핑크, 그래파이트 블랙의 트렌디한 네 가지 컬러의 스트랩 중 선택할 수 있다. 스트랩은 10.7mm의 얇은 두께로 편안한 착용감이 장점이다.

듀얼 칩셋 설계와 절전 알고리즘이 적용되어, 완전충전 시 최대 10일의 일상 사용이 가능하다. 고효율의 고속 충전 기능이 적용되어 30분 안에 70%까지 충전할 수 있고, 5분의 충전만으로도 하루 동안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충전이 가능하다.

화웨이 워치 GT2 프로(36만9600원)와 화웨이 워치 핏(14만9600원)은 이날부터 11번가, G마켓, 옥션, 쿠팡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된다. 오는 6일까지 총 7일 간 진행되는 사전 예약 판매 기간 안에 제품을 구매할 경우, 소형 가습기 및 무선 충전 패드 등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