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돌아오는 연극 '렛미인' 출연 배우 찾는다

by장병호 기자
2019.10.23 11:06:01

신시컴퍼니 공개오디션 개최
내달 3일까지 접수…내년 5월 공연

연극 ‘렛미인’ 포스터(사진=신시컴퍼니).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신시컴퍼니는 연극 ‘렛미인’의 공개 오디션을 오는 11월 11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연습실에서 진행한다.



‘렛미인’은 2008년 개봉한 스웨덴 영화 ‘렛 더 라이트 원 인’을 원작으로 스코틀랜드 국립극단에서 제작한 작품이다. 2013년 스코틀랜드 초연 당시 “절묘하게 아름답다”(더 가디언)는 호평을 받았다. 영국 런던, 미국 뉴욕, 아일랜드 더블린 등에서도 공연했다.

국내에선 2016년 1월 레플리카 프로덕션으로 초연했다. 배우 박소담·이은지·오승훈·안승균 등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뱀파이어 소녀 일라이와 학교 폭력에 시달리는 소년 오스카의 이야기를 미니멀리즘 연출로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오디션 접수는 오는 11월 3일까지 신시컴퍼니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 받는다. ‘렛미인’은 내년 5월부터 6월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