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푸드위크 2020’ 온라인 전시회 개최

by김정유 기자
2020.11.16 11:00:00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코엑스는 오는 30일까지 ‘푸드위크 2020’(서울국제식품산업전)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푸드위크는 국내외 식품 산업 동향 소개와 국내 식품기업 판로 확보 등을 제공하는 식품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 10개국 300개사가 참여하며 600개 부스 규모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함께 진행된다. 특히 온라인 전시회는 오프라인 행사에 앞서 사전 프로모션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참가업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도 도입됐다. 우선 ‘온라인 디렉토리 서비스’를 통해 15일간 참가업체명과 대표 상품 정보를 홈페이지에 상시 노출하는 온라인 홍보 기회를 제공한다. 맞춤형 비즈매칭 서비스도 제공된다. 참가업체는 국내외 주요 유통 및 대형 바이어들과의 온라인 비즈매칭을 통해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매칭된 결과를 토대로 전시장 현장에서 비즈니스 상담회가 개최되고, 이후에도 지원을 통해 실제 매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그립’과 함께 하는 ‘라이브 위드 코엑스 푸드위크’도 오는 25일에서 28일까지 열린다. 그립의 쇼핑호스트 ‘그리퍼’가 참가업체의 제품을 소개하고 시식하며 홍보 및 판매를 진행한다. 국내외 푸드테크 전문가들이 모여 트렌드를 발표하는 오프라인 행사인 ‘푸드테크 컨퍼런스’도 온라인으로 방송된다.

코엑스 푸드위크 사무국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는 온·오프라인 채널을 동시에 활용해 더 많은 이들에게 식품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알리고 판매업체에 폭넓은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다가오는 오프라인 전시회 또한 더욱 완성도 있게 준비해 참관객과 판매업체 모두가 만족하는 전시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푸드위크 온라인 전시회 웹페이지. (사진=코엑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