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장관상 한우 판매

by최은영 기자
2017.11.02 11:38:42

한우의 날·개점 20주년 맞아 분당점서 진행
바이어가 직접 대회 수상작 경매 참여해 매입···“최상위 품질 보증”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한우.(사진=AK플라자)
[이데일리 최은영 기자]AK플라자는 ‘한우의 날’(11.1)과 개점 20주년을 맞아 분당점 프리미엄 식품관 ‘분당의 부엌’에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한 한우를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AK플라자에서 판매하는 한우는 지난달 16일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은 경기 양주 지역 농가에서 사육한 육질 1등급(1++등급) 한우다. 올해 대회에서 수상한 12개 농가의 한우 경매 행사에 AK플라자 바이어가 직접 참여해 장관상을 받은 한우를 직접 매입하며 판매가 성사됐다.

AK플라자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하는 장관상 수상 한우는 일반 한우보다 약 20% 정도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품질과 맛이 검증된 희소성 있는 상품이라는 점에서 최상위 품질의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판매가는 한우 등심과 안심, 채끝 등 구위용 부위는 100g당 1만6900원~2만4900원, 양지, 사태, 앞다리 등 불고기용 부위 100g당 7500원~1만900원이다.



전국 한우능력평가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매년 전국의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올해로 20년째 개최된 행사다.

대회에 출품한 222개 농가 중 정해진 기준을 모두 통과한 12개 농가 한우만 수상작으로 선정한다. 육질과 육량, 결함과 같은 고기 자체에 대한 평가뿐 아니라, 소를 사육하는 농가의 적정 면적, 육사 청결상태, 방역시설과 같은 사육 환경에 대한 평가까지 이루어진다.

AK플라자는 오는 12일까지 AK플라자에 단독 입점한 ‘개군한우’ 정육과 양지 부위를 최대 30% 할인하고, AK-KB카드로 결제 시 등심 1인 1kg을 40% 할인 판매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왕경철 AK플라자 분당점 식품팀장은 “‘개군한우’를 시작으로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수상작 등 최상위 품질의 프리미엄 한우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최상의 품질과 맛이 보장되는 다양한 한우 브랜드를 발굴해 고객이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우를 지속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