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원다연 기자
2017.09.21 11:00:00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중교통 정책과 관련 기술개발에 대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한 공모전이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대중교통 정책·기술 개발 우수사례 및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국토부와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대중교통포럼이 주관한다.
공모전에는 제한 없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신청은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완성된 작품은 내달 9일부터 13일 오후 6까지 5일간 우편 접수하면 된다.
당선작 심사는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이뤄지며 작품내용의 충실성, 참신성, 대중교통 발전에 대한 영향도, 실현 가능성 등을 평가한다.
당선작은 총 6건을 선정해 내달 20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내달 26일 열리는 제7차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개회식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한국교통연구원장상 포함)과 상금이 수여된다. 공모전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중교통 국제정책포럼 홈페이지(www.iptforum.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공모전을 통해 대중교통 현장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많이 발굴돼 실제 정책 및 기술개발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