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김기덕 기자
2022.12.07 14:24:58
고민정 민주당 최고위원, 화물연대 비판한 尹에 직격
“정부 욕보이기 위해 막말…혹독한 책임 치룰 것”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국민의힘은 윤석열 대통령을 사회적 위협이라고 표현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에게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폭력은 언어 폭력이다. 내뱉은 말들이 차곡차곡 빚으로 쌓여 혹독하게 책임을 질 날이 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고 최고위원은 지난 6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 출연해 ‘윤석열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에 강경 드라이브를 취하는데 이 사태를 어떻게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공권력을 마치 자신 주머니 속에 있는 총칼 정도로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답했다.
고 최고위원은 또 “윤 대통령의 존재 자체가 굉장히 사회적 위협 수준까지 올라왔다고 본다”며 “법안들도 시행령 통치를 통해 다 무시하고 있기 때문에 그 무엇보다 사회적 위협의 존재는 지금은 윤석열 대통령인 것 같다”고 거칠게 비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