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육원,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 개최

by김진우 기자
2014.07.23 13:32:28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통일교육원은 청소년들이 통일을 향한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2014년 청소년 통일문화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통일부가 23일 밝혔다.

중·고등학생 2인 이상 5인 이내로 팀을 이뤄 참가할 수 있으며, 8월1일부터 9월19일까지 온라인으로 참가신청을 접수 받아 10월6일 예선발표를 거쳐 10월 29~30일 통일리더캠프에서 본선을 치른다.



주제는 ‘요리와 노래를 통한 미래세대의 통일이야기’로, 통일푸드와 통일창작노래 2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시상은 2개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 1팀 200만원 등 5팀에게 상금을 수여하고, 최우수상·우수상 수상자 지도교사에게는 내년도 북·중 접경지역 해외연수 특전을 부여한다.

김의도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서 전국의 중·고등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유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