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하지나 기자
2022.10.21 14:59:13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 국정감사
"기금 서민대출자 이자율 등 정책적 판단 필요"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1일 주택청약통장 이자율 인상에 대해 “금리 차이가 너무 커서 조정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협의는 이미 진행 중이고 조만간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종합 국정감사에서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택청약통장 이자율이 2016년부터 6년간 1.8%로 고정한 것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자 이 같이 밝혔다.
다만 그는 “그 돈을 정부가 다른 데다 쓰는 게 아니라 기금대출을 통해 서민들에게 금융혜택을 주고 있다”며 “기금을 이용하는 서민 대출 이용자들에게도 얼마만큼의 금리를 연동시켜서 올릴 것이냐는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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