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코로나19 재택치료앱 '외국어가이드' 배포

by정재훈 기자
2022.01.28 13:33:53

시홈페이지·유튜브채널에 게시…전국최초 제작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지역 내 다수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포천시가 코로나19 재택치료앱 외국어 가이드를 배포했다.

경기 포천시는 코로나19 자가격리자 안전보호 앱과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서비스 앱에 대한 외국어 안내 영상을 제작, 27일 시 홈페이지와 유튜브채널에 게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래픽=포천시 제공)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의료대응 체계가 전환돼 재택치료자는 건강모니터링과 생활 관리 등을 위한 모바일 앱을 필수 설치해야 한다.

그러나 지금까지 언어별 가이드 영상이 없어 외국인 확진자 관리에 어려움을 겪던 것이 사실이다.



이에 따라 시는 외국인 확진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전국 최초로 외국어 모바일 앱 설치 가이드를 제작·배포했다.

영상은 외국어 음성과 자막을 동시 지원해 외국인들의 앱 설치 어려움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베트남어와 일본어 영상을 우선 게시했으며 추후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방글라데시어, 파키스탄어, 태국어, 몽골어 안내 영상을 추가로 게시할 예정이다.

영상은 포천시 홈페이지나 포천시 유튜브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