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보금자리론 금리 0.2%P 상승

by노희준 기자
2021.09.24 15:25:33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시장금리 상승으로 내달 보금자리론 금리가 0.20% 포인트 오른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0월 금리를 전월 대비 0.20% 포인트 인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일 신청완료건을 기준으로 대출만기에 따라 직접 온라인으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 방문을 통해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연 3.00%(10년)부터 3.30%(40년)가 적용된다.



또한 0.1%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아낌e-보금자리론‘은 이보다 0.1%포인트 낮은 연 2.90%(10년)부터 3.20%(40년)가 기준금리로 만기까지 고정 적용된다.

HF공사 관계자는 ‘‘국고채 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보금자리론 금리를 조정하게 됐다’’ 면서 ‘‘9월 중 보금자리론 신청을 완료하면 조정 전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달 27일 출시하는 ‘서민우대 프로그램’은 보금자리론 대비 0.1% 포인트 금리 우대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부부합산 연소득 4500만원 이하 및 주택가격 3억원(수도권 5억원) 이하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