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세점, 전세계 면세업계 최초 비대면 상담 서비스 오픈

by남궁민관 기자
2022.09.29 11:49:17

에스티로더와 손잡고 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선봬
화장품 전문가와 1대 1 비대면 상담…다양한 혜택·경품도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신라면세점은 글로벌 화장품 기업 에스티로더 그룹과 협업해 전세계 면세업계 최초로 화상 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라뷰ON(온)’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오프라인 쇼핑의 강점인 섬세한 고객별 맞춤형 상담을 온라인으로 구현해 온·오프라인 경계를 허문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이번 라뷰온의 핵심 전략이다.

신라면세점 모델이 면세업계 최초로 선보인 화상기반 비대면 상담 서비스 ‘라뷰온’ 오픈을 알리고 있다.(사진=신라면세점)


라뷰온은 모바일 앱, PC를 통해 오프라인 매장인 신라면세점 서울점 매장 직원의 맞춤형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한 비대면 온라인 상담 서비스이다. 화상 상담 서비스인 ‘페이스ON’과 채팅 상담 서비스인 ‘채팅ON’으로 구성됐다.

여러 매장을 돌아다니며 일일이 테스트할 필요 없이 브랜드 전문가인 오프라인 매장 직원과 실시간 비대면 상담을 통해 나만의 화장품 인생템을 찾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상담 도중 추천 제품에 대한 할인, 적립금 등 라뷰온 전용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 중 즉시 구매 또한 가능하다.



상담 내용을 고객에게 카카오톡으로 보내줄 뿐만 아니라, 이전 상담 이력도 조회가 가능해 단순한 일회성 홍보가 아닌 고객을 위한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에스티로더’, ‘라메르’, ‘맥(MAC)’ 등 3개 인기 브랜드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30여명의 화장품 전문 상담사를 통해 2000여종의 다양한 상품들을 추천한다. 신라면세점은 향후 화장품 및 패션 브랜드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신라면세점은 서비스 개시를 맞아 라뷰온 체험,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에스티로더 갈색병(어드벤스드 나이트 리페어), 라메르 크림(크렘 드 라메르) 및 맥(골든 브러시) 등 2000여개의 경품을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김보연 신라면세점 이커머스 팀장 상무는 “오프라인에만 할 수 있던 상담 서비스를 온라인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 서비스로 온라인 면세쇼핑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