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청소기 축구대회 열린다

by류의성 기자
2010.05.12 15:09:43

LG전자, 16일 로봇청소기 축구대회 개최
한국 월드컵 대표팀 선전 기원

[이데일리 류의성 기자] 로봇 청소기가 선수로 뛰는 이색적인 축구대회가 열린다.

LG전자(066570)는 오는 16일 서울 용사 아이파크몰 4층 이벤트홀에서 `로보킹 미니 축구대회`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참가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뽑힌 32개 팀(팀당 2명)이 두 그룹으로 나눠져 토너먼트방식으로 경기가 열린다.

경기 방식은 각자 1대의 로봇 청소기를 리모컨으로 조작해 상대방의 골문에 공을 넣는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경기에 사용되는 로봇 청소기는 축구대회를 위해 특별히 제작된 축구공 모형의 로봇 청소기로 수비와 공격이 모두 가능하다.

우승한 팀에게는 황금빛의 월드컵 트로피와 함께 42인치 엑스캔버스 LED TV를 제공한다. 이 외에도 순위에 따라 트롬 세탁기, 디오스 광파오븐 등 푸짐한 시상품을 제공한다.

이번 대회는 개그맨 김대희 씨와 문세윤 씨 사회로 열린다. 방송인 줄리엔 강도 행사에 참석하며 대학교 응원단의 응원전과 비보이 댄스 그룹 오리지널 크루의 축하 공연, 캐리커쳐 및 페이스 페인팅 등 다양한 이벤트도 게임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