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000선 하회..기관 '팔자'vs 개인·외인 '사자'

by경계영 기자
2014.04.24 13:27:28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2000선에서 밀린 코스피가 기관과 프로그램에서의 ‘팔자’에 약보합권에서 맴돌고 있다.

24일 오후 1시25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3.62포인트(0.18%) 내린 1996.75를 기록하고 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 닛케이지수가 1% 넘게 내리고 있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대만 가권지수 등이 약세다.

수급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31억원, 29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99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투신, 금융투자 등에서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 8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 415억원 매도 우위로 총 49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보험 전기가스 전기전자 등이 강세를, 섬유의복 운수창고 건설 화학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는 전날보다 1.22% 오른 140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모비스(012330) SK하이닉스(000660) 한국전력(015760) 삼성생명(032830) NAVER(035420) 등이 오르고 있는 반면 현대차(005380) 기아차(000270) 신한지주(055550) 현대중공업(009540) 등은 내리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4.89포인트(0.86%) 내린 560.5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436억원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억원, 38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