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초등생 요청에 응답한 이동환 고양시장 "상향식 민생탐방 앞장"

by정재훈 기자
2022.07.05 11:21:17

[고양=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버스정류장에 쓰레기통을 만들어달라는 초등학생의 손편지에 응답했다.

경기 고양시는 ‘시민만을 바라보는 민선8기’ 운영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고양특례시장직 인수위원회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정책제안을 받고 있다.

토당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은 학교 주변의 환경문제에 대해 고양시장에게 제안하고 싶은 개선사항을 지난달 20일 인수위원회에 전달했다.

학생들은 △학교 앞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 △횡단보도 신규 설치 △학교 후문 옆 토당1근린공원 사업지의 위험 수목 및 노후 안전펜스·간판 제거 △무단경작 및 불법주차 방지 등을 ‘학교 주변 환경개선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제안했다.



이동환 시장은 직접 쓴 손편지로 전달받은 제안사항에 대한 현장 확인을 위해 취임 전인 지난달 23일 토당초를 찾아 학생들의 설명을 듣고 취임 직후 제안 사항을 해결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달 27일 학생들의 제안사항 중 학교 앞 버스정류장 쓰레기통 설치와 손소독제 교체가 가장 먼저 완료했다.

다른 제안에 대해서도 시는 고양경찰서를 비롯한 관련 기관은 물론 담당 부서를 통해 적극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를 더 나은 도시로 만들고자 하는 학생들의 진심을 담아 제안사항을 빠르게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하는 상향식 민생탐방을 통해 시민만을 위한 민선8기를 이끌겠다”고 말했다.(사진=고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