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구매확정’ 독려하는 캠페인 진행

by장영은 기자
2020.12.18 12:11:57

구매확정 1영업일 후 판매대금 지급
구매확정 독려해 연말연시 자금융통 지원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쇼핑 구매자들의 빠른 구매확정을 독려하는 ‘작은 가게에 도움되는 구매확정 캠페인’을 내년 다음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박혔다.



이번 캠페인은 스마트스토어 중소사업자(SME)에게 판매대금을 빠르게 지급해 연말연시 자금융통을 돕고자 기획됐다. 네이버쇼핑은 구매자가 구매확정을 하면 1영업일 후에 판매대금을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에게 지급한다. 구매확정이 빠르게 진행될수록 대금 정산기일도 빨라지는 것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연말연시와 같이 온라인 쇼핑 주문량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에는 판매물량 확보를 위한 물품대금을 마련하기 위해 빠른 자금회전이 중요하다”며 “빠른 구매확정이 SME에게 매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스마트스토어 SME의 자금융통을 돕기 위해 구매확정 전이라도 배송완료 시점을 기준으로 약 2일 후 판매대금의 90%를 무료로 정산해주는 ‘빠른정산’ 서비스를 출시했으며, 이용자들이 보다 원활하게 구매확정을 진행해 정산기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배송조회·구매확정 완료 화면을 개편한바 있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구매확정 후 ‘구매확정 완료’ 화면을 블로그나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고, 해당 게시물 URL을 이벤트 기간 내에 네이버폼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한 달 이용권 (4900원)을, 1만명에게는 네이버페이 포인트 1000원을 지급한다. 당첨자는 내년 2월 15일에 발표된다.

나은빈 네이버 마케팅 리더는 “많은 이용자들이 이번 구매확정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동참해 스마트스토어 SME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의 빠른 구매확정을 독려해 대금정산을 조금이라도 앞당길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