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18.06.29 11:38:42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29일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에서 발생한 제7호 태풍 쁘라삐룬(Prapiroon)이 한반도에 북상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정부가 대처 상황에 대한 긴급대책회의를 갖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740㎞ 부근 해상에서 태풍 쁘라삐룬이 발생해 북상하고 있다. 이 태풍은 다음달 2일 오전 9시 서귀포 서남서쪽 약 70㎞ 부근 해상으로 접근한 뒤 같은 날 오후에는 서산 남쪽 약 20㎞ 부근 육상까지 올라올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이날 오후 4시부터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부처 담당 실·국장과 시·도 부단체장과 함께 태풍 대비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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