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랜드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당일치기 빛축제 ‘눈길’

by김소정 기자
2019.11.14 10:33:35

[이데일리 김소정 기자] 본격적으로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이맘 때가 되면 가족, 사랑하는 연인, 친구들과 함께 겨울축제를 즐기기 위해 떠나는 이들이 많다. 수도권을 대표하는 겨울 빛 축제인 ‘서울랜드’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

사진=서울랜드 제공
서울랜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는 루나파크에 조명과 음악을 더해 거대한 빛의 공연장으로 새롭게 변신한 모습으로 환상적인 분위기의 라이트닝 공연이 매일 밤 펼쳐진다.

사당역에서 지하철로 약 10분, 서울역에서 약 25분이면 방문할 수 있어 지리적 접근성도 뛰어나 당일치기 겨울 나들이로도 적합하다.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는 빛 축제와 함께 새로운 조명 콘텐츠도 선보이며 더욱 화려한 모습으로 찾아온다. 정문에서 시작해 동문까지 잇는 새로운 달빛 거리 ‘루나스트리트’, 루나 파크에 사는 귀여운 달 토끼 루나리프와 거대한 달이 뚝 떨어진 듯한 초대형 달 조형물 ‘스타게이트’, EDM 비트에 맞춰 춤추는 은하수 별빛 터널 ‘밀키웨이’ 등은 루나파크의 새로운 포토존이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구별 무대에서는 클래식한 음악과 조명, 3D 맵핑쇼, 불꽃놀이가 결합된 ‘해피 홀리데이즈’ 공연이 펼쳐지며, 루나레이크에서는 음악의 비트에 맞춰 빛이 춤추는 신개념 라이트닝 쇼 디지털 LED 일루미네이션 ‘홀리데이 판타지’가 진행된다.

관람객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도 주목해볼만하다. SBS 프로그램 스타킹과 여수 엑스포에 초청된 김영진 마술사가 진행하는 ‘펀펀한 사이언스 매직쇼’, 의문의 보따리를 짊어지고 서울랜드를 돌아다니는 ‘산타 머털이와 행운 보따리’ 거리 이벤트, 감미로운 듀엣 라이브 공연 ‘루나 홀리데이즈 듀엣 콘서트’ 등 방문객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도 만나 볼 수 있다.

사진=서울랜드 제공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는 말처럼 겨울 축제를 즐기기 위해서는 맛있는 먹거리도 빼놓을 수 없다. 서울랜드는 주말마다 ‘설랜은 야시장’을 선보인다. 유명 푸드트럭의 다양한 음식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바람을 막아주는 전용 공간에서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서울랜드 축제 관계자는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는 방문객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콘셉트 투어도 가능하다.”라며 “축제 기간 동안 매일 밤 야간개장이 예정되어 있어 아름다운 조명을 즐길 수 있는 나이트 투어는 물론, 인생샷 투어, 푸드 스트리트 야시장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방 투어, 스릴 넘치는 놀이기구를 즐길 수 있는 익사이팅 투어까지 즐길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랜드는 루나 해피 홀리데이즈 오픈을 맞아 11월 특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겨울 축제 및 할인 정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랜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