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콜마, 화장품 사업 견조·해외사업 성장성에 강세

by박태진 기자
2019.05.15 09:36:51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한국콜마(161890)가 화장품 사업을 바탕으로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15일 오전 9시 33분 현재 한국콜마 주가는 전일대비 4.95% 오른 6만9900원을 기록 중이다. 건실한 국내 사업부에 하반기 해외부문 성장이 기대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날 것이라는 증권가 분석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3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6.8% 상승했고, 매출액은 3806억원으로 전년대비 57% 늘었다”며 “화장품 사업부의 매출이 견조했고, 온라인과 홈쇼핑 등의 채널향 매출이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생산자개발방식(ODM)의 국내와 제약사업은 안정적인 궤도에 올랐고, 미국, 중국의 해외 성장성만 확인되면 불확실성은 해소되겠다”며 “특히 중국은 시장 수요가 하반기에 쏠리는 계절성에 신규 무석 법인의 정상화도 3분기 전후로 예상돼, 현지 매출은 상반기(480억원)보다 하반기(610억원)에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