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사이엔씨, 삼성전자와 탄소나노튜브 개발 계약체결

by임일곤 기자
2008.04.28 15:33:34

[이데일리 임일곤기자] IT 부품소재와 탄소나노튜브(CNT)업체 엑사이엔씨(054940)는 삼성전자와 CNT 응용제품에 대한 공동 개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계약 내용에 대해 회사측은 "CNT 발열체를 이용한 응용제품 개발 관련 계약"이라고 설명했다.



엑사이엔씨는 지난 8월 나노텍을 흡수 합병해 탄소나노튜브(CNT:Carbon Nanotube) 사업에 본격 진출했다.

CNT란 탄소 6개로 이루어진 육각형들이 관모양으로 연결된 원통 모양의 신소재로, 지난 1991년 일본에서 처음 발견됐다. 가벼운 무게와 높은 기계적 강성, 우수한 전기 전도성, 높은 열전도율 등 탁월한 물리적 성질로 인해 산업용 소재의 패러다임을 바꿀 차세대 핵심 소재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