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국산쌀 막걸리 가격 인상..최대 25%↑

by전재욱 기자
2021.11.19 15:02:46

쌀값 및 원부자재 가격 상승 따른 조처

[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국순당 막걸리 가격이 다음달부터 최대 25%까지 오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국순당은 12월부터 ‘국순당막걸리 쌀(국산쌀)’ 등의 제품 가격을 최소 9.9에서 최대 25.0% 올린다.

품목별로 대표 제품 국순당막걸리 쌀(국산쌀) 750㎖ 공급가격은 1040원에서 1300원으로 25.0% 오른다. 세금 포함 병당 출고가는 1430원이 된다.

국순당막걸리 쌀 캔(국산쌀) 350㎖ 공급가는 740원에서 840원으로 13.5% 인상돼 출고가는 924원이다.



국순당 쌀 바나나 750㎖와 국순당 쌀 복숭아 750㎖ 공급가격은 1310원에서 1440원으로 9.9% 올라 출고가는 1584원이 된다.

국순당 아이싱 자몽 350㎖ 공급가격은 830원에서 940원으로 13.3% 올라 출고가가 1034원이 된다.

국순당 관계자는 “국산 쌀 가격 인상과 원부자재 가격 인상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날 기준 국산쌀 일반계 20㎏ 도매 가격은 평균 5만3480원으로 평년 가격(4만5082원)보다 18.6%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