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새 CEO에 페이팔 대표 스캇 톰슨 내정

by이정훈 기자
2012.01.04 22:45:41

2008년 이베이 합류한 IT 전문가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야후가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이베이의 온라인 결제부문인 페이팔(pay pal)의 스캇 톰슨 대표를 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4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야후는 공석인 CEO 후임으로 톰슨 대표를 내정했다.



톰슨 대표는 지난 2008년초 페이팔의 대표로 취임했고 이에 앞서 정보기술과 제품 개발, 아키텍처부문을 책임지는 최고기술책임자(CTO)를 맡아왔다. 이베이에 조인하기 전에는 비자 자회사인 이노밴트와 바클레이즈글로벌인베스터스, 쿠퍼스앤드라이브랜드 등에서 일해왔다.

야후는 지난해 9월 캐롤 바츠 CEO를 해임한 뒤 이사회와 전 최고재무책임자(CFO)인 톰 모스 CEO 직무대행이 이끌어 오면서 적극적으로 새 CEO를 물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