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 상반기 170명 신입사원 모집

by이성재 기자
2009.03.12 14:59:37

[이데일리 이성재기자] CJ그룹은 올해 상반기 대졸 신입사업과 인턴 공채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한 170여명 수준이다.

CJ그룹 내 8개 계열사인 ▲CJ제일제당(097950) ▲CJ프레시웨이 엔터테인먼트&미디어 사업군 ▲엠넷미디어(056200) ▲CJ인터넷(037150) ▲CJ헬로비전 신유통 사업군 ▲CJ홈쇼핑(035760) ▲CJ GLS ▲CJ올리브영 등이다.

응시자격은 4년제 대학(원) 졸업자 및 2009년 8월 졸업예정자이며, 대졸 인턴은 4년제 대학(원) 2010년 2월 졸업예정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주요 모집분야는 마케팅, 영업, 구매, 품질관리, MD, 인사, PD 등이다.



원서접수는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CJ그룹 채용 사이트(http://recruit.cj.net)를 통해서만 지원이 가능하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4월 8일 발표되며, 이후 TEST전형(인지능력평가,BJI TEST,직무성향검사), 임원면접, 직무특성면접, 역량면접 등의 단계를 거쳐 최종 입사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신입사원 선발과정에서 구술 영어 테스트인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Computer)를 실시했던 CJ는 올 상반기부터는 OPIc 또는 TOEIC Speaking 공인성적을 제출하는 것으로 채용 절차를 변경했다. 지원자의 편의와 어학성적을 확대 반영하기 위해서다.

최종 합격자는 6월 15일에 발표되고, 합격자들은 한달 동안 신입사원 연수를 거쳐 7월 초 서울을 비롯한 전국 사업장에 배치돼 근무하게 된다. 인턴 합격자는 여름방학 6주간 대졸 인턴쉽을 진행하고, 최종합격자는 2010년 2월에 CJ그룹에 입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