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층 초고층 주상복합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 텐' 내달 1일 분양

by정다슬 기자
2017.08.28 11:29:04

48층 초고층 주상복합…천안 구도심 개발 신호탄될 듯

△천안 구도심에 지어지는 지상 48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단지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 텐’ 조감도 [이미지=동아건설산업 제공]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48층 초고층 주상복합단지인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 텐’이 내달 1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아파트 4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 등 총 5개 동으로 구성된다.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48층, 전용면적 65~84㎡, 992가구로 조성된다. 오피스텔은 지하 1층~지상 26층,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115실이 들어선다. 여기에 약 7000㎡ 규모의 대형 스트리트 쇼핑몰도 함께 지어질 예정이다.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 텐은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동아건설산업 관계자는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 텐은 천안 구도심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천안 구도심 개발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역세권 도시재생사업으로는 천안역 복합환승센터가 2024년까지 진행 예정이며 동남구청사 복합개발 사업,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 뉴스테이 사업 등도 예정돼 있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국철 1호선 천안역을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나들목(IC)이 가깝고 천안종합터미널도 차량으로 10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22년까지 천안역과 청주공항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광역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와촌·천안·천안중앙초등학교와 천안북중학교, 복자여자·천안고등학교 등이 있다. 충남학생교육문화원과 천안시 정보교육원, 중앙도서관 등도 가깝다.

단지 반경 2km 내에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롯데마트, CGV, 순천향대 천안병원, 천안축구센터 등이 들어서 있다. 봉서산과 쌍용공원, 천안천 등도 가깝다.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 텐은 지역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시스템을 적용했다. 입주민들은 ‘IoT앳홈’(IoT@home)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집 안에 설치된 조명, 난방, 가스밸브를 조절할 수 있고 무인택배 등도 확인할 수 있다. 공기청정기, 에어컨 등 IoT 호환이 되는 가전기기도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천안역사 동아 라이크텐은 남향 위주로 배치했으며 대다수 가구가 4베이(Bay) 판상형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좋다. 아울러 팬트리, ㄷ자형 주방 등이 제공된다.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22mm 로이 코팅 창호 시공도 적용된다.

모델하우스는 내달 1일 천안시 서북구 와촌동 106-39번지 일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