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노인터내셔널 “댕댕이와 호텔 요리 즐기세요”

by김명상 기자
2023.04.10 10:42:50

반려동물 식당 동반출입 '규제 샌드박스' 특례 승인
6월부터 호텔 식당, 리조트 카페 등 출입 가능해

[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오는 6월부터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 중인 호텔·리조트의 레스토랑, 카페 등에서 반려동물 동반출입이 가능해진다.

소노펫 비발디파크의 반려동물 동반 카페&레스토랑 ‘띵킹독’ (소노인터내셔널 제공)
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은 전국 16곳 호텔·리조트 식음시설에서의 반려동물 동반 출입을 위해 신청한 ‘규제 샌드박스’ 특례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펫 출입 허가로는 코코스퀘어와 스타필드에 이은 3번째로 6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고객과 반려동물이 일반 및 휴게음식점은 물론 카페&베이커리 같은 제과점에도 같이 출입해 식음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특례 승인에 따른 운영기간은 6월부터 2025년 6월까지로 2년이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가 되면서 펫 여행과 관련한 고객들의 니즈도 갈수록 그 범위와 디테일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승인에 따라 소노펫과 펫 프렌들리 객실을 보유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서비스의 질적, 양적 향상이 담보될 수 있도록 안전과 식품위생까지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