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CJ ENM, 미디어 부문 수익성 악화 분석에 '약세'

by김성훈 기자
2019.05.10 09:30:50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CJ ENM(035760)이 미디어 부문 수익성 악화 분석에 장 초반 약세다.

1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CJ ENM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5.71%(1만2000원) 내린 19만8000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대우는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서 CJ ENM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2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박정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올해 1분기 CJ ENM의 연결 매출액이 전년 대비 7.1% 증가한 1조 1000억원,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921억원을 기록했다”며 “미래에셋대우의 기대 영업 이익(996억원)을 7.5% 밑도는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미디어 부문은 1분기 인력 영입과 상각비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예상에 못미쳤다”면서도 “2분기부터 아이즈원의 음원 성과가 정산되고 프로듀스 시즌4 방영으로 음악 부문의 존재감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