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뮤지컬 '산타와 빈양말' 프리뷰 공연 50% 할인

by윤종성 기자
2021.10.07 11:22:06

[이데일리 윤종성 기자]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오는 11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에서 가족뮤지컬 ‘산타와 빈양말’을 선보인다.

사진=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산타와 빈양말’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 ‘노팅힐’, ‘어바웃 타임’의 감독 ‘리차드 커티스’가 쓴 동화를 원작으로 하는 뮤지컬이다.

원작 제목은 ‘The Empty Stocking’으로, 2012년 출간 이후 전 세계 54개 국가에서 누적 판매 2000만 부를 기록한 베스트 셀러다.

‘산타와 빈양말’은 산타 할아버지의 착각으로 선물이 뒤바뀌어 버린 쌍둥이 자매 ‘샘과 찰리’에 대한 이야기이다.



얌전하고 착한 ‘샘’과 동네 말썽꾸러기로 악명 높은 ‘찰리’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보이지만 ‘찰리’의 행동 속에 감춰졌던 진실한 마음을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다.

오는 8일 정오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오픈되는 프리뷰 공연(11월 27∼28일) 회차는 50% 할인 판매한다.

본공연(11월 30일∼12월 31일) 회차 예매는 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김용삼 재단 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프리뷰 반값 할인’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다가오는 연말 박물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드는 따뜻한 시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