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조스바이오, 지니너스와 자가면역질환 약물 공동개발

by왕해나 기자
2021.02.26 10:13:06

에이조스바이오,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회사
지니너스, 유전체 분석의 핵심 기술 보유
제니아조스 프로젝트로 저분자 화합물 발굴 집중

[이데일리 왕해나 기자] 인공지능 플랫폼 기반의 신약개발 회사 에이조스바이오(AZothBio)는 정밀의료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지니너스(Geninus)와 자가면역 질환치료의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동연구는 지니너스에서 임상-유전체 빅데이터 플랫폼를 기반으로 신규 타겟을 제안해 주면 에이조스바이오에서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그 타겟을 검증하고 약물을 발굴해 최종적으로 신약을 개발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지니너스에서는 신규 후보물질의 발굴 및 개발 단계에서 바이오마커 발굴, 작용기전 분석 및 동반진단 솔루션 개발을 담당한다. 에이조스바이오에서는 타겟 검증, 가상 탐색에서 후보물질의 실험 검증, 최적화 및 비임상 연구 개발은 에이조스바이오에서 주도한다. 이를 위해 에이조스바이오는 연구인력을 충원하고 의화학 및 유기합성, 자가면역 질환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도 만들었다.



양사는 제니아조스(GENIAZOS)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자가면역질환에서의 저분자 화합물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니너스는 질병예측, 암 조직 유전체 분석, 혈액기반 암 유전체 분석, 단일세포분석, 미생물 군집 유전체 분석의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에이조스바이오는 신약개발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데이터플랫폼과 인공지능 모델들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신약개발회사들과 협업해 최종 신약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