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윌비스, 문재인 공무원 81만개 일자리 공약 기대감에 '강세'

by오희나 기자
2017.03.27 10:36:23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윌비스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안한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 창출 공약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10시35분 현재 윌비스(008600)는 전거래일보다 3.22%(105원) 오른 3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문 전 대표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수혜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윌비스는 경찰시험 관련 고시전문 학원과 온라인 아카데미를 운영 중으로 공무원시험, 성인자격증교육 등 일자리 관련 수혜가 예상되고 있다.

앞서 지난 1월 18일 문 전 대표는 싱크탱크 ‘정책공간 국민성장’이 주최한 포럼에서 “국민의 생활 안정, 의료, 교육, 보육, 복지 등을 책임지는 공공부문 일자리가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 21.3% 수준인데 우리나라는 7.6%밖에 안 된다”며 “공공부문 일자리 비율을 3%포인트 올려 OECD 평균의 반만 돼도 공공부문 일자리 81만 개를 만들어낼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지난 2월 6일에는 서울 노량진 윌비스 고시학원에 방문해 공시생들을 대상으로 공공 일자리 확대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