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3회 서울무용제 경연대상에 한예종 안덕기 교수
by김미경 기자
2022.12.02 14:51:45
안 교수 ‘바다는 내게’ 안무로 ‘영예’
예술전문사 윤혜진, 女최고무용수상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예술종합학교(총장 김대진, 이하 한예종) 무용원 실기과 안덕기 교수가 지난달 27일 서울 혜화동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막을 내린 ‘제43회 서울무용제’ 경연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또한 무용원 실기과에 재학 중인 윤혜진(24세, 예술전문사 2년)이 여자 최고무용수상을 받았다.
| 한예종 무용원 실기과 안덕기 교수(사진=한예종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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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무용협회에서 주최하는 서울무용제는 1979년 대한민국무용제로 출발해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모든 장르의 무용 공연을 만날 수 있는 축제이다. 또한 무용가뿐 아니라 대중의 직접적인 참여가 가능한 행사로 대한민국 무용 예술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서울무용제 경연부문에서 무용원 안덕기 교수는 안덕기움직임연구소의 ‘바다는 내게’를 안무해 대상을 차지했다. 한국무용가인 안 교수는 국립국악고 졸업 후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실기과 예술사 및 예술전문사에서 한국무용을 전공하고, 국립국악원 무용단에서 활동했다.
문화부 장관상 표창, 공연과 리뷰 주최 PAF 예술상 무용분야 춤 연기상, 문화체육관광부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KBS 국악대상 무용상 등을 수상했다. 대표작으로는 ‘포구ROCK’, ‘오란비’, ‘기시적 충돌’, ‘낙타’ 등이 있다.
| 한예종 무용원 실기과에 재학 중인 윤혜진(사진=한예종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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