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아모그린텍, 4차산업 성장 수혜 기대 `급등`

by이후섭 기자
2019.04.01 09:36:11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아모그린텍(125210)이 전기차, 5세대(5G) 이동통신 등 4차산업 성장 수혜 기대에 급등세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현재 아모그렌텍은 전거래일 대비 1200원(11.76%) 오른 1만14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9900원)를 15.2% 웃도는 수준이다. 아모그린텍은 지난달 29일 상장 첫날 소폭 하락 마감했으나, 이날 반등에 나선 양상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아모그린텍은 아모그룹의 소재 전문 관계사로 나노 소재를 활용한 전기차, 5G, 에너지저장장치(ESS), 차세대 IT 분야의 부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나노 기술력을 토대로 1100여건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윤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 5G, ESS 등 미래 성장 분야에 고효율 자성부품, 방열솔루션 등 핵심 소재를 공급해 전방산업의 성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중국 BYD·테슬라 등 고객사를 확대하고 있으며, KT와의 기지국용 전원장비 프로젝트를 통해 매출 증가 및 수익 다변화도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