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클라우드·두레이! 공공기관 수의계약 가능

by장영은 기자
2020.11.25 10:26:49

과기부 1차 디지털서비스에 클라우드·두레이! 동시 선정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NHN(181710)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1차 디지털서비스(기업)에 ‘NHN G 클라우드’와 클라우드 기반 협업툴인 ‘NHN G 두레이!’가 동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 심사위원회를 통과해 지정됐으며, 클라우드와 두레이는 서비스형 인프라(IaaS) 부문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향후 중앙부처 및 공공기관이 수의로 해당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NHN은 IaaS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SaaS 기반의 협업도구 서비스 등 공공 클라우드 서비스 전 분야의 수의계약이 가능해 진 것이다.

제1차 디지털서비스 심사위원회가 이번에 선정한 13건의 서비스는 △보안성 △운영안정성 △지원체계 △경영상태 △부정당업자 제재 여부 등의 기준으로 결정됐다. 공공기관은 선정된 서비스를 한국정보화진흥원 ‘디지털서비스 이용지원시스템’을 통해 직접 수의계약으로 구매할 수 있어, 기존 나라장터를 통한 절차보다 쉽고, 빠르게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훈 NHN 클라우드사업그룹 상무는 “NHN이 IaaS, SaaS의 클라우드 두 부문에서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 심의 위원회를 통과했다는 점에 큰 의미를 둔다”며, “앞으로 다양한 공공기관들이 손쉽게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접하고, 보다 효율적인 업무에 활용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은 공공기관으로 서비스 제공을 넓혀가고 있다. 지난 8월 과기부 주관 ‘클라우드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의료 헬스케어 부문 클라우드 제공 사업자로 선정됐으며, 두레이!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투자공사, 한국교통안전공단 등 공공기관으로 서비스 제공을 점차 늘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