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창업자 성공적 재기 돕는다…재도전성공센터 23일 개소

by정재훈 기자
2019.04.23 10:32:29

경기도 재도전 성공센터가 위치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전경.(사진=경기도)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 예비 재창업자들의 성공적 재기를 도울 ‘경기도 재도전 성공센터’가 23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문을 열었다.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 재도전 성공센터’는 민선7기 경기도가 ‘혁신이 넘치는 공정한 경제’ 구현을 위해 추진하는 ‘재도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자영업자들의 재기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새로운 도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지원대상은 재기를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 또는 현재 새로운 재기를 추진 중인 도내 재창업 기업으로 전문위원이 상주해 재창업자를 위한 상시 상담을 지원한다. 또 전문분야 상담위원이 경영, 인사·노무, 특허·인증, 회생·법률, 세무·회계, 자금·금융 등 분야별 전문상담도 진행한다.

분야별 전문상담 결과에 따라 심층 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직접 기업현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컨설팅은 △사업계획 및 비즈니스 모델 진단 △재기 및 진로전략 제시 △제품 취약진단 및 보완 △고객시장검증 △시장조사 등을 종합적으로 다루며 올해는 20개사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특히 채무 및 신용회복방법, 개인회생·파산, 재창업 절차, 임금 및 고용관계 등 기업 및 예비 재창업자의 상황에 맞는 맞춤형 상담도 실시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창업-실패-도전의 선순환 창업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재도전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재도전 성공센터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패자부활을 꿈꾸는 재창업자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상담을 희망하는 도내 예비 재창업자 및 재창업기업은 오는 5월 1일부터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을 방문하거나 전화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도전 성공센터 등 재도전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