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학연금, 퇴직 예정 교직원 150명 대상 하반기 연수 진행

by김대연 기자
2022.09.28 11:03:06

지난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진행
150명 참여…11월 중 1회 더 개최
"안정적 2막 설계하도록 지원할 것"

[이데일리 김대연 기자]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올해 정년(명예)퇴직 예정 교직원 150여명을 대상으로 ‘2022년 하반기 퇴임대비 교직원 연수’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김훈중 사학연금 연금사업본부장이 ‘2022년 하반기 퇴임대비 교직원 연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사학연금)
이날 사학연금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 퇴임대비 교직원 연수’가 지난 2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제주도 서귀포 칼 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지난 5일부터 12일까지 약 300명의 교직원이 인터넷을 통해 신청해 추첨을 통해 총 150여명을 선정했다.

퇴임대비 연수는 2박 3일 합숙 일정으로 연수내용은 사학연금제도와 100세 시대 재무 플랜, 건강한 자세 만들기, 국악의 이해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연수에 참여한 교직원들 간 친교 시간을 가짐으로써 노후 준비를 함께 공유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999년부터 진행된 퇴임대비 교직원 연수에는 현재까지 약 8000여명의 교직원이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지난해 11월 재개됐다. 올 상반기 6월 연수에도 총 144명의 교직원이 참가했으며, 교직원들의 높은 호응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11월 중 한 번 더 진행할 예정이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한 만큼 은퇴를 앞둔 교직원들이 퇴직 후 노후생활에 대해 관심과 걱정이 많아졌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교직원들이 안정적이고 행복한 인생 2막을 설계할 수 있도록 연금뿐만 아니라 교육, 복지에 이르기까지 다각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사학연금은 고령화 사회에서 노후 준비의 필요성이 나날이 대두함에 따라 교직원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수강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의 비대면 강의를 온라인 교육 전용 플랫폼 ‘소셜에듀+센터’를 통해 다양한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