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음주운전 반성한다”→몇 주 뒤 승리와 대만 클럽行

by장구슬 기자
2019.03.14 10:16:16

2016년 2월 ‘음주 적발’→3월 승리와 대만 클럽 방문

승리가 2016년 3월 올린 인스타그램 게시물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그룹 FT아일랜드 최종훈이 2016년 음주운전에 적발된 지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빅뱅 전 멤버 승리와 대만 클럽에 간 것으로 확인됐다.

13일 YTN은 최종훈이 2016년 2월 음주운전으로 적발됐고, 당시 담당 경찰에게 언론에 알려지지 않게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실은 밝혀지지 않았고 3년간 아무렇지 않게 활동해왔다.

최종훈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최종훈은 2016년 2월 서울 이태원에서 경찰의 음주단속에 걸려 250만원의 벌금과 100일 면허정지 처분을 받고 이를 이행한 사실이 있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 하지만 경찰 유착에 관한 금일 보도와 같이 언론사나 경찰을 통해 그 어떤 청탁도 한 사실은 없음을 본인을 통해 확인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최종훈은 당시 두려움에 얼굴이 많이 알려지지 않은 멤버라고 생각해 조용히 넘어가고자 소속사에 알리지 못하고 그릇된 판단을 하게 된 점에 대해 많은 후회와 반성을 하고 있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최종훈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는 소속사의 말과 달리 최종훈은 음주운전 적발 후 얼마 지나지 않은 그해 3월1일 승리와 대만 클럽을 갔다.

당시 승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이베이에서 멋진 저녁을 보내는 중”이라는 글과 함께 최종훈, 지인들과 찍은 셀카를 게재했다. 대만 매체 이티투데이도 당시 “휴가차 대만을 방문한 승리가 유명 클럽에서 대만 걸그룹 멤버·FT아일랜드 최종훈 등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경찰은 당시 유착이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소속사는 “최종훈은 추후 경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유착 여부 등을 확실히 확인하고, 만일 유착 등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에 상응하는 모든 법적 책임을 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FT아일랜드 최종훈 (사진=이데일리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