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복지 지원체계 현실화로 시민 복지체감도↑

by정재훈 기자
2024.03.18 10:43:42

자원발굴·조사점검·자원조정·홍보 등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의정부시가 복지체계를 강화해 시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인다.

경기 의정부시는 민·관 복지자원 활성화를 위해 △자원 발굴 △자원 조사·점검 △자원 조정 △자원 홍보 등 4개 분야 계획을 새로 수립한다고 18일 밝혔다.

(포스터=의정부시 제공)
먼저 시는 집중 모금 기간 ‘의정부시 100일간 사랑릴레이’ 운영과 지역 복지자원 업무협약(MOU) 활성화로 복지자원 총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상·하반기로 나눈 민·관 합동 복지자원 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시의 모든 복지자원을 현실화하고 민·관 사회복지 종사자들이 모여 자원 공유 및 발굴, 기존 복지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지역별 자원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자원 조정 분야에서는 발굴한 자원을 ‘의정부시 자원조정 기준’에 따라 지역별 수요와 기초생활수급자 현황, 동별 이웃돕기 현황을 반영해 조정한다.

이를 토대로 복지 대상자에게 배분 시 동 담당자가 개인별 서비스 제공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적으로 점검해 공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사회복지 기관 배분 시 의정부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구축한 의정부시 나눔네트워크를 활용해 시설 실태 파악 및 자원 수요조사를 통해 분배 효율화를 꾀한다.

시 관계자는 “의정부시 복지자원 활성화 계획을 통해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지역 간 자원 불균형 해소와 지역주민 복지 체감도 향상, 복지 대상자의 복합적 욕구 충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