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베라힐즈’ 모델하우스 3일간 1만 2000명 방문

by박태진 기자
2015.12.20 16:30:32

올해 마지막 래미안 아파트로 주목

△최근 래미안 베라힐즈 모델하우스를 찾은 사람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사진=삼성물산]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래미안’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3일 동안 1만 명 넘는 사람들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물산에 따르면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있는 ‘래미안 베라힐즈’ 모델하우스에는 개관 첫날일 지난 18일부터 20일 오후 4시까지 총 1만 2000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은평구 녹번동 1-2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이 아파트는 지하 4층~지상 20층, 20개동, 전용 59~114㎡, 총 1305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337가구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548만원으로 책정됐다.

단지는 서울지하철 3호선 녹번역, 불광역과 가깝고, 통일로와 진흥로, 내부순환도로 등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NC백화점과 이마트, 녹번시장, 불광시장, CGV, 서울병원, 성심병원, 녹번동근린공원 등의 편의시설도 있다. 교육시설로는 은평초, 영락중, 동명여고 등이 인접해 있다.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 이달 30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내년 1월 5일부터 7일까지 계약한다.

모델하우스는 종로구 운니동 114-2번지에 있으며, 입주는 2018년 8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겨울철 비수기이지만 올해 마지막 ‘래미안’ 단지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며 “래미안 베라힐즈가 녹번동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