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진환 기자
2016.02.26 11:52:58
[대전·충청=이데일리 박진환 기자]한국원자력연구원은 기술보증기금과 공동으로 내달 3일 서울 코엑스(COEX)에서 ‘2016 사업화 유망 원자력기술 이전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화 유망 기술을 소개하고 기술금융 및 이전 상담을 진행하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보유하고 있는 2000여건의 특허 중 기술사업화 성공률이 높다고 판단·선정된 45개 특허기술(특허건수 92건)이 소개된다.
공개되는 주요 특허기술로는 ▲알츠하이머 진단용 조성물 제조 기술 ▲방사선 조사를 이용한 복합소재 제조 및 강화 기술 ▲의료용 고분자 수화겔 및 기능성 수화겔 제조 기술 ▲수질 개선을 위한 고농도 폐수 처리 기술 등 10개 기술에 대해 연구자가 직접 소개 발표할 예정이다.
원자력연은 또 발표기술을 포함해 45개 기술에 대한 이전상담, 기술금융 상담을 별도 진행하며, 원자력 유망 기술 뿐 아니라 기술이전 일반에 관심있는 기업, 일반인이라면 누구나 설명회에 참여할 수 있다.
김종경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엄선된 특허기술을 처음 소개하는 자리인 만큼 이 기술들이 민간 기업으로 원활하게 이전돼 기업의 성장과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