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노인·장애인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전시로 만난다

by장병호 기자
2021.12.02 10:49:40

'나누고, 더하고, 연결되고' 2일 개막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주관 사업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하 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 기획사업 ‘창작 실험 프로젝트’ 아카이빙 전시 ‘나누고, 더하고, 연결되고’가 2일 서울 은평구 아트숨비센터 갤러리에서 막을 올린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2021 창작 실험 프로젝트’ 아카이빙 전시 ‘나누고, 더하고, 연결되고’ 포스터(사진=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2021 창작 실험 프로젝트’에 참여한 챌린지 그룹이 기획한 아동·노인·장애인 대상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를 감상할 수 있다.

전시는 △‘꿈: 우리가 꿈꾸는 문화예술교육’ △‘질문: 우리의 프로젝트를 이끈 질문’ △‘도전과 실험: 더 나은 복지기관 문화예술교육을 위해, 우리가 도전하고 실험한 것들’ △‘성장: 실험을 통해 얻은 배움과 변화’ 등 4가지 키워드와 내용으로 구성된다.



‘2021 창작 실험 프로젝트’는 아동·노인·장애인 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주제와 형식에 구애받지 않는 자율적인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를 연구·기획하는 사업이다. 15개 챌린지 그룹, 43명의 예술교육가들이 예술가이자 교육가로서 문화예술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고유한 예술적 경험들이 녹아 있는 새로운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개막일인 2일에는 챌린지 그룹의 실험과 도전 과정을 공유하는 오픈토크를 진행한다. 오픈토크는 교육진흥원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아카이빙 전시와 오픈토크가 예술교육가들의 새로운 실험과 도전 과정을 공유하고, 나아가 앞으로의 지향점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