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소니드, 尹 ‘우크라 지원’...자회사, 군·경찰에 폭팔물 처리 로봇 공급 ‘강세’

by최은경 기자
2023.05.18 12:05:36

[이데일리TV 최은경 기자]소니드(060230)의 주가가 오름세다. 우크라이나 젤렌스카 여사가 최근 한국 정부에 지뢰탐지·제거 장비 지원을 요청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18일 12시 04분 소니드는 전일 보다 5.51% 오른 517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비살상장비 지원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방부는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방한한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가 한국에 비살상장비 지원을 요청한 것과 관련 입장을 밝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현재까지 국방부가 가지고 있는 입장이 변화된 것은 없다”며 “인도적인 지원, 또 군수물자 지원 등을 지속해서 해오고 있다”고 언급했다.

소니드의 자회사인 디펜스코리아는 로봇 제품의 KC 인증을 기반으로 군경 등에 관련 제품을 공급 중이다. 특히 국내에 PIAP EOD(폭발물 처리) 로봇 보급과 운영 유지를 맡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펜스코리아는 2021년 PIAP와 기술협약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에 PIAP EOD 로봇 보급과 운영 유지를 담당해 왔다. 2021년과 2022년에 해군운영로봇 수리 및 유지보수 계약, 2021년 경찰청과 PIAP GRYF 로봇 공급 계약, 2022년 경찰청과 PIAP FENIX(백팩형) 공급 계약을 체결해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