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마을막걸리, 네이버 탁주 구매순위 1위…3500만병 판매 돌파

by남궁민관 기자
2023.04.12 10:59:14

국산쌀 등 좋은 원료 인정 받으며 프리미엄 시장 주도
2010년 첫 출시 이후 매출 35배 성장…무아스파탐 막걸리 중 최다 판매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우리술 문화기업 배상면주가는 자사 무(無)아스파탐 제품 ‘느린마을막걸리’가 네이버 쇼핑의 탁주 구매 순위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2일 밝혔다. 맛은 물론 국산쌀 등 좋은 원료로 만들어진 프리미엄 막걸리에 대한 수요가 커진 결과 구매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 연간 매출 성장 추이.(사진=배상면주가)




느린마을막걸리는 오직 국내산 쌀, 누룩, 물만으로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다. 아스파탐 등 단맛을 내는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아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개성 있는 맛을 느낄 수 있다. 일반 막걸리보다 쌀을 더 많이 함유하고 있어 인공감미료를 넣지 않아도 충분한 단맛을 낼 수 있다.

이같은 품질 경쟁력을 앞세워 느린마을막걸리는 2010년 출시 이후 13년간 누적 판매량 3500만병을 돌파하며 국내 무아스파탐 막걸리 중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느린마을막걸리는 단일 제품으로 2010년 연간 매출 5억원 규모에서 2013년 17억원, 2016년 30억원, 2019년 75억원, 2022년 174억원을 넘어서는 등 매년 주목할 만한 성장을 거듭해왔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지난해 네이버 쇼핑 탁주 부문에서 판매 1위를 달성하면서 무아스파탐 막걸리에 대한 인기를 체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느린마을막걸리를 꾸준히 찾아주시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