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이동신문고, 22~23일 금산·논산서 운영…"코로나19 고충 상담"

by정다슬 기자
2020.09.17 10:22:47

권익위 이동신문고 상담버스 [사진=권익위 블로그 참조]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국민권익위원회가 코로나19와 자연재해로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금산·논산 지역에 이동신문고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동신문고는 △오는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산 수삼센터 주차장 내 △2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논산 화지중앙시장 제1주차장 내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동신문고는 권익위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등 협업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상담반이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을 찾아 고충을 듣고 해결하는 민원상담 서비스다.



올해 들어 8월까지 이동신문고를 총 45회 운영해 948건을 상담했다. 이 중 450여건은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이동신문고는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로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식업, 카페·PC방·실내체육시설 등 서비스업, 각종 도소매업 등에 종사하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긴급대출·고용유지지원금 등 맞춤형 특화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동신문고 운영과정에서는 코로나19 예방 방역 수칙이 철저하게 준수된다.

황호윤 국민권익위 고충처리국장은 “금산·논산 지역 소상공인과 주민들은 이동신문고 상담버스를 방문해 다양한 고충들을 해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