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9시까지 확진자 412명…내일 500명 안팎 예상

by공지유 기자
2021.05.09 22:26:40

'휴일 영향' 10일 신규 확진자 수 500명대 이를 듯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국내 코로나 확산세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말과 휴일 영향으로 신규 확진자가 소폭 감소했다.

7일 오후 서울역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연합뉴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12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489명보다 77명 적은 숫자다.

수도권에서 277명(67.2%)·비수도권에서 135명(32.8%)이 신규 확진됐다. 전국 곳곳 집단감염으로 ‘4차 유행’이 이어지는 양상이다.



시도별로는 서울 132명, 경기 132명, 부산 20명, 경북 19명, 울산 18명, 경남 16명, 제주 14명, 인천 13명, 충남 10명, 광주 9명, 전북 8명, 강원 5명, 대구·대전·충북·전남 각 4명이다.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10일 0시 기준 확진자 수는 400명대 중후반에서 500명 안팎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지난 3일부터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88명→541명→676명→574명→525명→701명→564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약 581명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