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박지혜 기자
2021.04.14 11:09:36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보좌진 시절 동료를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은 김병욱 무소속 의원이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김 의원은 14일 입장문을 통해 의혹을 제기한 보수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을 맹비난했다.
그는 서울경찰청으로부터 혐의없음 결정을 통지 받았다고 알리며 “허탈감과 분노가 동시에 치민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세연은 그들의 첫 방송부터 저에 대해 터무니없는 허위사실을 떠벌리며 정상인이라면 도저히 입에 담지 못할 추잡한 비방을 늘어놓았고, 그 후에도 수차례의 후속 방송에서 늘 히히덕 대며 제 가족까지 짓밟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가세연 저 무도한 자들이 저지른 ‘묻지 마 날조 폭로’로 인해 저와 제 가족들은 인격이 난도질당하는 피해를 입었고, 저를 국회의원으로 선출해 주신 포항시와 울릉군의 주민분들도 큰 혼란을 겪게 되셨다”며 “그런데도 저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웃고 떠들며 선량한 이들을 난도질하여 돈벌이를 하고 있다. 이들은 하루 속히 우리 공동체에서 축출되어야 할 ‘사회적 흉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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