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쭈쭈~ 우리 영표" 최용수, 이영표 쓰담쓰담!..왜?

by우원애 기자
2014.08.11 13:34:46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최용수와 이영표가 ‘쓰담쓰담 커플’로 등극했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우리동네 FC’가 창단 30주년의 ‘FC 서울’을 상대로 ‘예체능’ 축구 사상 가장 박진감 넘치고 드라마틱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FC 서울 올드스타’는 조광래 감독의 지휘 아래 최용수, 이을용, 이민성, 윤상철, 정광민, 아디, 강득수 등 ‘K리그 레전드’들이 총출동한다.

특히, 이 날 경기에서는 ‘한국 축구의 두 전설’ 이영표와 최용수의 만남도 성사돼 눈길을 끌었다.

이영표-최용수/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이영표는 “현역 시절 최용수 감독님은 어떤 분이셨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FC 서울’ 현역 당시 3년 동안 함께 뛰었는데, 그 때 딱 하나 믿었던 건 용수형뿐이었다”며 최용수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후배’ 이영표의 ‘애교 발사’에 싱글벙글 웃음짓던 최용수는, 급기야 그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영표가 선배들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말하며 애정 가득한 ‘형아본능’을 폭발시켰다.

최용수의 이영표 ‘쓰담쓰담’을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영표 형도 용수 형님 앞에서는 귀요미네”, “역시 선배 사랑은 후배 하기 나름인 듯”, “최용수 기분이 딸랑딸랑”, “한국 축구의 두 기둥을 ‘예체능’에서 보다니! 감개무량하네”, “두 사람이 함께 뛰던 시절이 그립다”, “이야~ 눈이 부시다 못해 멀 지경”, “나라도 영표 형이 후배면 맨날 우쭈쭈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

한편, ‘쓰담쓰담 커플’로 등극한 최용수와 이영표의 모습은 12일 밤 11시 20분에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